하나캐피탈 ‘차세대 이동수단’ 시장 선점 나서

전기자전거 전문업체인 ‘리콘하이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하나캐피탈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차세대 이동수단의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하나캐피탈은 전기자전거 전문업체인 리콘하이테크와 친환경 전기자전거 산업 육성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캐피탈은 친환경 전기자전거 보급 확대와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과 함께 전기자전거 할부 금융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캐피털과 협약을 맺은 리콘하이테크는 지난 2013년 설립 후 4년 만에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등 총 7개국에 전기자전거를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GPS를 내장한 전기자전거와 전기바이크, 위치 및 주행거리,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자전거 의류 및 액세서리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양사는 전기자전거 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새로운 컨텐츠와 플랫폼 개발 등의 협업 사업을 통해 전기자전거 공유경제의 기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단순히 금융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기자전거의 저변 확대를 통한 차세대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가 시장 내에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